장르 팝, 락
스타일 발라드 (Ballad), 알앤비 (R&B), 소울 팝 (Soul Pop), 인디 락 (Indie Rock)
1999년 무명댄스팀 에서 보컬과 랩을 담당했던 휘성은 2002년 자신의 독집앨범을 발매하면서부터 이전의 가수생활과는 전혀다른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션으로서의 가수활동을 시작한다. R & B의 묘미를 한껏 살린 휘성의 1.2집 음반은 서태지와 신승훈의 실력인정과 함께 팬들에게도 인정 받아 방송횟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엄청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서 팬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깔끔한 무대매너와 뛰어난 감성이 담긴 가창력은 기존의 가벼운 음악에 식상한 팬들에게 신선하면서도 깊이있는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이른바 휘성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강인하면서도 감성 풍부한 파워는 한국 R & B의 신성이자 기대주로서의 휘성으리 위치를 충분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신승훈, 서태지 같은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 위치한 선배 뮤지션들의 공식적인 극찬으로 데뷔 때부터 집중 조명을 받아온 R&B 보컬리스트 휘성. 예전에는 A4라는 댄스 그룹의 일원이었지만, R&B 음악에 대한 식지않는 열정으로 드디어 2002년 데뷔 앨범「Like A Movie」를 발표하여 R&B 뮤지션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휘성의 보컬은 놀라울 정도로 흑인 특유의 창법을 잘 표현해 낸다. 스물둘이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휘성은 댄스 그룹 A4의 활동을 접고 그의 음악적 실천을 도와줄 국내 모 PC 통신 동호회에서도 활동하였다.
음악에 대한 넓은 식견과 보컬리스트로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도 겸비한 그는 영화 [화양연화]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 로 인기를 얻게 된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오케스트라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현악 연주가 인상적인 이 곡은 지상파 방송 라디오 3사가 선정하는 '4월의 좋은 노래'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도 주목할 만한 곡이다.
「Like A Movie」에서 휘성은 데뷔작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상당한 역량을 과시하고 있는데, 그 특유의 보컬이 지닌 섹시한 매력과 곡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감정이입, 앳돼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풍부하고 밀도 있는 성량으로 표현해내는 능력 등이 그를 차세대를 짊어질 새로운 보컬리스트로 인정하게 하는 부분이다.
자신의 음악을 적극 추천해 준 서태지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지, 휘성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탄생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식적인 첫 데뷔 무대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