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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정규 9집 < Goodbye, grief. >
누구나 스물이 되면 거창한 꿈 하나 정도는 꾸는 법이다. 그런데 그걸 ‘20대의 무한한 가능성’ 따위로 포장해서 선전하는, 청춘 보부상들을 나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아프니까 청춘이다”처럼 청춘을 스테레오타입화하는 지루한 문구들. 그 이전에 필요한 건,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직시다. 일례로, 자우림은 8집의 오프닝 트랙 ‘Happy Day’의 부기에 밴드의 세계관을 ‘패배주의적이면서 동시에 낙관적’이라고 정의했던 바 있다. 9집 < Goodbye, grief. >의 첫 싱글 ‘이카루스’에서 그들은 이걸 ‘사소한 비밀 얘기 하나’라고 노래한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소한 비밀 얘기 하나,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아.”
이 곡의 성취는 특별하다. 지난 싱글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자우림 9집의 유전자 정보가 이 곡 하나에 다 들어있다. 선동적이면서도 도취적인 김윤아의 기품 있는 보컬,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멤버들의 능란한 연주, 인상적인 주요 멜로디와 그 뒤를 부드럽게 감싸는 보컬 하모니, 점층적인 구조로 현명하게 조율된 곡 전개 등, 2000년대 이후 자우림이 발표한 최고의 싱글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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