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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신인 여가수 '미호'(MIHO,정영주)의 무지개를 찾아가는 여행,

첫 정규 앨범 "The First Journey"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신인 미호(MIHO)는 앨범 발매일인 11월 22일전인 11월 12일(금)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1집 음반 'The First Journey'를 발표하는 '미호'는 음반 발매 10일전에 공중파 무대에 오를 만큼 가요계에서 이미 가창력을 검증받은 셈이다.

각종 가요제를 휩쓸며 가창력을 인정을 받았던 '미호'는 171cm의 큰키에 중성적인 매력을 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호의 첫 앨범 'The First Journey'에는 타이틀 곡 '기다릴게...'를 비롯 '눈물 못', '사랑이 싫어'등 10개 트랙이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라이브 무대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미호는 "정규 앨범 'The First Journey'로 인스턴트성 뮤직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물처럼 밀려드는 신인들의 싱글 음원 속에서 미호의 첫 정규 앨범 "The First Journey"가 반가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10곡이 수록된 '미호'의 1집 타이틀곡 '기다릴게...'(작사:강태규/작곡:홍진영)는 록발라드로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와 이승철의 '사랑 참 어렵다', '그사람'을 작곡한 홍진영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이다.

작곡가 홍진영은 "미호의 애절한 보이스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면서 "안정된 가창 능력은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미호의 가창력을 인정했다.



2번 트랙 '눈물 못'은 앨범 타이틀 곡이자 1번트랙인 '기다릴게...'에서 못다한 사랑의 애절함과 슬픔을 토해내고 있다.미디엄 템포의 정통 발라드로 '눈물 못'이 되어 박힌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가사가 미호의 보이스를 타고 가슴까지 전해진다.

'기다릴게...'와 눈물 못'으로 미호 특유의 애절함을 느꼈다면 3번트랙 '됐어! LADY'에서는 미호의 외모에서 느껴지는 중성적인 매력의 보이스가 전달된다. "널 원하지 않았어, 바라지 않았어, 왜 이래 기분나뻐'등 강렬한 가사가 미호의 음성으로 더 강하고 정확한게 전달된다.

듀크출신 김석민의 러프한 랩 피쳐링과 미호의 깔끔한 보이스가 하모니를 이룬 '너 하나면 돼'는 곡 전반에 깔린 바이올린 선율만큼이나 깔끔한 곡이다.이별하는 두 남녀의 속마음을 랩과 멜로디속에 잘 묻어뒀다.

5번 트랙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곡전반에 깔려있는 '사랑이 싫어'는 앞선 트랙들의 이별에 대한 마지막 넋두리처럼 자리잡고 있다. 유명 작곡가 윤일상이 미호 특유의 러프한듯 애절한 보이스에 맞춰 곡을 준비했다.

'사랑하지만 헤어진다는 이야기'는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미호의 대사를 읊조리는듯한 보컬이 매력이다.후렴으로 넘어가면서 미호의 절제된 가창과 아련히 들리는듯한 코러스가 하모니를 이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이상조 작곡가의 곡이다.

7번 트랙 TANGO에서는 다시 한번 김석민의 랩 피쳐링이 빛을 발하며 인트로를 수놓는다.연인을 유혹하는 가사가 미호의 보이스로 100% 전달 되는 듯한 상상을 즐길수 있는 곡이다.흐느끼는 듯 갈구하는 미호의 보이스가 탱고 특유의 리듬과 어우러져 듣고있노라면 스페인 어느 길가에서 차한잔을 마시는 듯한 착각이 드는 곡.

'BECAUSE'는 일렉트로닉 사운드 댄스곡으로 미호의 또 다른 색깔을 찾을 수 있는 노래이다.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리듬속에서 어깨가 절로 움직이며 리듬을 타게 만든다.

9번 트랙 'Stii I Love You'는 작곡가 이상조의 곡으로 미호의 보이스가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다.'사랑하지만 헤어진다는 이야기'에 이어 작업을 같이 진행한 이상조 작곡가는 슬픈감성을 표현함에 있어 미호만의 절제됨이 숨어있어 오히려 깔끔한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마지막 트랙 'Oh! Holy Night'은 겨울을 맞이하는 요즘 보너스같은 노래이다.피아노 반주속에서 간간히 소품처럼 사용되는 오케스트래이션 사운드를 찾는 즐거움을 주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