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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EYED SOUL)
세 번째 작품에 이름을 걸다...
2010년 긴 공백을 깨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4차례에 걸친 싱글 발표를 통해 국내 알앤비 씬의 공룡 그룹으로 더욱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10년 11월, 팬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화려한 새출발을 알린다.
그들의 세 번째 앨범 타이틀은 [Brown Eyed Soul]. 그들의 이름을 전면에 내 건 셀프 타이틀 앨범이다. 뮤지션이 자신의 이름을 건 셀프 타이틀 앨범은 스스로의 음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데뷔 앨범에 사용하거나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이 확립된 앨범, 새로운 출발을 대중에게 알리는 세 가지 경우에 사용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번 셀프 타이틀은 두 번째와 세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 나얼의 제대 이후 소속사를 옮기고 새롭게 출발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멤버들이 가고자하는 음악적 방향으로 역량을 모은 첫 번째 앨범. 이들은 2010년 감히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흑인음악의 레전드를 향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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