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위험할수록 자극적인 것이 바로 유혹이다. 시각, 후각, 미각 등 그 종류도 다양해서 쉽게 지나치기 힘든 법이다.
이 앨범은 그 유혹의 느낌들을 음악으로 들려줌으로써 역으로 듣는 사람을 유혹한다. 이전 올댓의 앨범들이 감싸 안아주는 느낌이었다면 [Love Jam]은 한 발자국 정도 물러서서 이리 가까이 와, 하고 부르는 식이다. 이와 같은 사운드에 어느 누가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지 않을 수 있겠는가.